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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열차의 젊은 남녀와 노인장

在錫 2024. 9. 11. 11:49

 

열차에 젊은 남녀 한 쌍과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앉아 있었다.

 

여자가 좀 불편한 기색이기에

남자친구가 "왜그래?"하고 물었다.

 

" 나 머리가 아파. "

 

그러자 사내 녀석이

여자의 이마에 키스하고는

" 좀 괜찮아진 거야?"라고 묻는다.

여자는 좋아졌단다.

 

그러자 사내가 다시 물었다.

" 어디 딴 데 또 아픈 데는 없어? "

 

여자는 "요기"하며 입술을 가르킨다.

사내녀석이 또 넙죽

여자 입술에 키스해 주곤 묻는다.

" 이젠 좀 나아졌지? "

 

" 응. 한결 좋아졌어. "

 

" 또 어디 불편한 데 없어? "

 

여자는 이번엔 노골적으로 목을 가르킨다.

젊은 녀석은 이번에도

넙죽 여자의 목에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이 민망한 광경을

어이없이 바라보던 어르신이

사내에게 넌지시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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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게 젊은이,

  자네 치질도 고쳐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