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일(李圭日) ※ 초명(初名)은 이경일(李擎日).
■ 이규일[李圭日, 1826(순조 26)-1904(光武 8)]
조선후기의 문신으로, 본관(本觀)은 경주(慶州), 초명은 경일(擎日), 자는 경장(暻長), 호(號)는 사류재(四留齋)로 부(父)는 이작우(李作雨)이고,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權氏) 주환(周煥)의 딸이다.
1850년(철종 1)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 부정자가 되고, 1859년 성균관 전적, 이듬해에 사간원 정언을 거쳐 경기도사가 되었다. 1861년 사헌부 지평을 지내고 이듬해 황산 현령 이 되었는데, 임지에서 간리(奸吏)를 엄하게 다스려 부정을 일소하고, 외역(外驛)의 폐단을 엄중 단속, 토호(土豪)들의 토색(討索)을 금지시켰다.
2년 뒤 다시 내직(內職)으로 승차(陞差)하여 1869년(고종 6) 사헌부 장령이 되고, 1872년에 정언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1876년에 큰 흉년이 들어 고을 백성이 굶주리자 봉급을 털어 구제하였고, 1900년 홍문관 시독장(弘文館侍讀狀)을 지낸후, 1903년 통정대부가 되었다. 만년에는 향리에서 후진교육에 힘썼다. 저서로 《사류재집》 6권이 있다.
◎ 문과급제 인적사항
【시장】 : 1850년(哲宗 01年 庚戌增廣試)
【등위(丙科)】 : 35위/40명
【전자】: 유학(幼學)
【생년】: 병술(丙戌, 1826)
【 부 】: 이작우(李作雨)
【 조 】: 이지경(李趾慶)
【 증 : 이호신(李虎臣)
【외조】: 권주환(權周煥)
【직력】: 홍문관시독장(弘文館侍讀狀)
【본관 : 경주(慶州)
【거주】: 경주(慶州)
【 호 】: 사류재(四留齋)
옮긴이 : 야촌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