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1. 11:27ㆍ▣ 경주이씨유래/자유 게시판

폭등하는 사료값을 견디지 못하고
양계장이 망했다.
그 양계장에 남은 거라곤
이제 겨우 닭 세 마리...
그거라도 어떻게 키워서 재기 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양계장 주인은
어느날,
더 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닭을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천 마리에서 딱 세 마리 남아
그동안 애지중지하기도 했고
이제 얼굴과 이름도 구별이 가며 정도 든지라
어느 놈을 잡아먹을지
결정하기가 힘드렀다~
그러다가 묘안을 썼다~
지금 한 마리를 잡아먹긴 하지만
남은 두 마리는 되도록이면
머리 좋은 놈을 남겨 재기할 때
좋은 종자를 보기 위해서
제일 머리 나쁜 넘~을
잡아먹기로 한것이어따~
그래서 주인은 닭들에게 문제를 내기로 했다~
첫 번째 '닭수니'에게 물었다~
'1+1은?'
'닭수니'는 주인을 장난하냐는 듯이 한번
쓱~ 쳐다보더니
'2...' 라고 대답했다~
의외로 수학문제를 맞추는 데 놀란 주인은
두 번째 '닭도리' 에게는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한 다음 물었다~'
2x2는 ?'
'닭도리' 는 하품을 한번 하더니 대답했다~
'4여..하고 '싱겁다는듯.......
주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닭까지 문제를 맞춰버리면
자신은 또 굶어야 할 처지 ... ^;;;
마지막 세번째 닭 ...
'닭대가리' 에게 물었다~
닭대가리야 ("이 주인을 용서해라.")
19587395x√2429085+log22Ω=?
'닭대가리' 는
한참을 암산 하더니...
쥔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 털뽑아!. 띠발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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