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공파 소개

2011. 8. 16. 11:12▣ 경주이씨유래/경주이씨소개

청호공파(淸湖公派)

慶尙道觀察使贈吏曹判書淸湖公墓碣銘(경상도관찰사증이조판서청호공묘갈명)

 

府君(부군)의 諱(휘)는 희요, 字는 明仲(명중)이요, 호는 淸湖(청호)요, 성은 李氏요, 경주가

本貫(본관)이니, 新羅 佐命功臣(신라 좌명공신) 휘 謁平(알평)은 시조이다.

 

高麗(고려)말에 휘 齊賢(제현)이 있으니, 호는 益齋(익재)요 鷄林府院君(계림부원군)으로

시호는 文忠(문충)이니, 公에게 高祖(고조)이다.

 

당조의 휘는 達尊(달존)이요 호는 雲窩(운와)니, 臨海君(임해군)에 追封(추봉)되었다.

할아버지의 휘는 學林(학림)이니,小府尹, 아버지의 휘는 擔(담)이니 密直司代言(밀직사대언)

이요, 어머니는 英陽南氏(영양남씨)니 典書 若生(전서 약생)의 따님인데,太宗 甲申(태종 갑신)

(1404년)에 公이 出生했다.

 

公이 본래學文을 좋아하고 예문을 익히며 誠孝(성효)에 극진했다.

성품이 또 강직하여壹閣(司憲府 弘文館)의 풍토가 있었다.

公이 일찍이 生員(생원),進士(진사) 두 試驗(시험)에 合格(합격)하여 南壹(남일)에 추천되어

吏曹慘議 弘文館 副提學(이조참의 홍문관 부제학)을 지내고, 외직으로 慶尙道 觀察使

兼黜陟使(경상도 관찰사 겸출척사)로 安東(안동)에 순찰 왔다가 客館(객관)에서 돌아

가셨으며, 遺命(유명)으로 安東府(안동부)남족 駝駱山 魯林村(타락산 로림촌)뒤 乙坐(을좌)에

장사 지냈으며, 뒤에 吏曹判書(이조판서) 知經筵義禁府事兼 弘文館 大提學 藝文館 大提學

(지경연의금부사겸 홍문관 대제학 예문관 대제학)에 증직 되었다.

 

배위는 貞夫人(정부인) 竹山安氏(죽산안씨)니 判書(판서) 貞經公(정경공) 繩의 따님이다.

묘소는 高陽 元堂里(고양 원당리)에 있다.

나머지는 궐한다.

아 ! 府君이 五百年前에 出生하여, 文章과 節行(절행)이 족히 世上에 전할 만한 보물이

있었을 것이나 文獻이 고증이 없으니 子孫의 개탄이 끝이 있겠는가?

銘(명)에 이르기를 益齋(익재)로 할아버지를 삼고 訥軒(눌헌)으로 孫子(손자)를 삼았네,

이어감이 있고 걱정은 없으니,淵源(연원)을 떨어뜨리지 않았네!

 

臺省(대성)에 出入하면서 곧은 말이 분분하였고, 召車(周나라 召公의 수례라는 뜻)가

남으로 내려감에 백성들이 노래 부르고 읊조리었네, 왕께서 吏曹에게 명하시어

吏曹判書(이조판서)를 증직 하였다.

 

문장도 능숙하고 搏識(박식)도 있으니, 좋은 벼슬을 역임하여 先祖(선조)를 빛내고 後孫

(후손)을 감싸 주었으니, 문호가 밝게 빛이 났네.

저기 花山(화산)을 바라보니 芳草(방초)가 자리같이 깔리었고 땅을 살펴봄이 징험

있으니, 이 이치가 하늘에 관계되었지.

좋은 비석에 새기어 千萬年(천만년)에 드리우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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