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제와 시제의 차이.

2011. 8. 16. 17:06▣ 생활과 민속/관혼상제상식


◎ 묘제와 시제의 차이 및 돌아가신 아버지의 제사 축문을 어떻게 쓰는지 질의가 있어, 아래와 같이 간단히 소개 합니다.
묘제와 시제에 관하여는 네이버 통합검색란에 검색을 하시면 상세히 수록되고 있사오니 생략 하오나,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조상의 산소에 제수를 진설하고 제사를 지내는것을 묘제(墓祭)라 합니다. 단,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는 
참신(參神)을 먼저하고 집에서 지내는 제사는 강신(降神)을 먼저 합니다.
오늘날에 와서는 묘제를 묘사(墓祀), 또는 시향(時享), 시제(時祭), 시사(時祠), 세일제(歲一祭),라고도 하는데 묘제는 
5대조 이상의 선영(先瑩)의 산소에 가서, 문중이 모두 함께 제사를 드립니다. 
예날에는 청명, 한식, 단오, 중앙에 묘제를 지냈으나 오늘날엔 간소화 되서, 3월과 10월중, 적당한 날을 택일하여, 
해마다 한번씩 지내는것이 보통 입니다. 
오늘날엔 선고(先考:돌아가신 아버지)의 제사 축문을 한글화 해서 독축하는 경우도 늘어나고있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만, 옛 방식은 문중에 따라 다소 언어 선택의 차이가 있을수 있사오니 일반적인 참고로 
아래와 같이 소개 드립니다.
                                       ◎  부모 기제축문
제사의 축문도 조선시대에는 지역 또는 노론, 소론등의 당파, 혹은 문중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납니다. 
이 축문은 부모, 양위분께서 모두 돌아 가셨을 경우의 아버지 제사 축문 입니다. 어머니의 경우에는 4번째의 줄 끝부분 
현고 휘일을 현비 휘일로 고쳐쓰시면 됩니다. 
추후 시간이 나면 참고로 제례축문 쓰는법을 예절 및 의식 바로알기방에 알기쉽게 상세히 올리겠습니다.
                                             顯현    顯현  
                     饗향      感감       妣비   考고     歲세     維유
                                 時시      孺유    處처     次차
                                 昊호      人인    士사     干간
                                 天천      潭담    府부     支지
                                 罔망      陽양    君군     某모
                                 極극      田전               月월
                                 謹근      氏씨               干간
                                 以이      歲세               支지
                                 淸청      序서               朔삭
                                 酌작      遷천               某모
                                 庶서      易역               日일
                                 羞수      顯현               干간
                                 恭공      考고               支지
                                 伸신      諱휘               孝효
                                 奠전      日일               子자
                                 獻헌      復부                 O
                                             臨림                 O
                                 尙상      追추               敢감
                                             遠원               昭소
                                                                 告고
                                                                 于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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